남미 대륙에 위치한 파라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에 둘러싸인 내륙 국가이다. 한반도 1.8배의 광대한 국가로서 동부(브라질 방향), 남부(아르헨티나 방향)는 농업이 발달하였고, 서부(볼리비아 방향)는 목축이 발달하였다. 아울러 강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가 순차적으로 발전하였다. 나라 이름과 같은 파라과이강(Rio Paraguay)은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시작하여 서부 중앙을 관통한다. 아순시온에서 대서양으로 연결되는 수로(水路)이며 수원지 역할을 한다. 역시 브라질에서 시작하는 동부 지역의 파라나강(Rio Parana)에는 이타이푸댐이 위치하고 있다. 이 강에 놓은 교량들을 통하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연결된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국경을 쉽게 넘을 수 있는 것은 국경 무역 발달과 밀수의 범람이라는 명암을 함께 갖고 있다. 저자는 종합 상사(‘대우인터내셔널’, 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오랜 기간 해외 영업(1989.1~2019.1)을 하였다. 한국이 개발 도상국이던 시절부터 선진국이 된 시기가 다 포함된다. 재직 당시 취급하였던 품목, 프로젝트도 한국의 산업 변천과 함께 하였다. 이러한 30년의 해외 영업 경험과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주재하며 현장에서 체득한 남미 시장에 대한 노하우(know-how)가 이 책의 기초가 되었다."
1963년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졸업
㈜대우 입사(1989.1)
㈜ 대우인터내셔널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사장(2005.1~2008.12)
㈜포스코대우 상파울루 지사장(2014.3~2018.1)
㈜포스코대우(현 포스코인터내셔널) 퇴임(2019.1)
KOTRA 아순시온 무역관장(2020.2~2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