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사회생태학
분류사회학/사회복지/사회문제/여성학
저자에릭 피노
역자김일곤, 박상준, 이영주, 이하얀
가격22,000원
발행일2026-08-28
총 페이지280
ISBN9791171993604
부가기호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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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자본주의 성장의 물질적 한계를 묻다
현대 사회가 직면한 기후 위기가 환경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구조적 문제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본의 사회생태학』은 자본주의 경제를 화폐와 가치의 흐름으로만 파악하는 통념을 넘어, 자본이 자연과 맺어온 물질적 관계를 정면으로 탐구한 비판 이론서이다. 저자 에릭 피노는 마르크스주의와 포스트 케인스주의 등 비주류 정치경제학의 분석 틀에 '물질 유량 분석'의 언어를 결합하여, 자본이 어떻게 자연을 포섭하고 물질대사 체제를 변환시켜 왔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한다.
이 책은 빈 사회생태연구소의 학문적 성과를 계승하여 사회와 자연의 관계를 사회적 물질대사라는 개념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가능케 하는 대량 추출과 대량 소산이라는 '물질 처리량의 4단계 선형 구조'를 제시하며, 자본이 자연을 무한한 공급원이자 흡수원으로 취급해 온 과정을 분석한다. 1장과 2장에서 물질 유량과 그 생태학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제시한 후, 3장부터 6장까지 농업 물질대사 체제에서 출현한 자본주의가 화석 연료 기반 산업 물질대사로 전환되면서 생태적 모순을 심화시켜 온 역사를 추적한다.
지구적 물질 추출량이 106기가톤(2024년 기준)에 육박하는 현실은 자본주의 성장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한국 역시 1인당 물질 발자국이 독일과 유사한 24.3톤에 달하며, 수입 의존형 제조업 구조 속에서 자원 추출의 부담을 해외로 전가하는 전형적인 핵심 자본주의 국가의 물질대사 양상을 보인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탄소중립, ESG 경영, 순환경제 등의 담론이 성장 중심 경제 체제를 근본적으로 문제 삼지 않는 한, 생태 위기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이 책이 제시하는 개념적 도구는 기후 위기 시대 우리 사회가 처한 구조적 딜레마를 진단하고, 성장주의를 넘어선 대안적 경제 체제를 모색하는 데 필수적인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생태 위기, 성장의 한계, 그리고 정의로운 전환에 관심 있는 학자, 학생, 활동가, 정책 입안자 모두에게 이 책은 현재의 곤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사유하기 위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현대 사회가 직면한 기후 위기가 환경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구조적 문제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본의 사회생태학』은 자본주의 경제를 화폐와 가치의 흐름으로만 파악하는 통념을 넘어, 자본이 자연과 맺어온 물질적 관계를 정면으로 탐구한 비판 이론서이다. 저자 에릭 피노는 마르크스주의와 포스트 케인스주의 등 비주류 정치경제학의 분석 틀에 '물질 유량 분석'의 언어를 결합하여, 자본이 어떻게 자연을 포섭하고 물질대사 체제를 변환시켜 왔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한다.
이 책은 빈 사회생태연구소의 학문적 성과를 계승하여 사회와 자연의 관계를 사회적 물질대사라는 개념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가능케 하는 대량 추출과 대량 소산이라는 '물질 처리량의 4단계 선형 구조'를 제시하며, 자본이 자연을 무한한 공급원이자 흡수원으로 취급해 온 과정을 분석한다. 1장과 2장에서 물질 유량과 그 생태학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제시한 후, 3장부터 6장까지 농업 물질대사 체제에서 출현한 자본주의가 화석 연료 기반 산업 물질대사로 전환되면서 생태적 모순을 심화시켜 온 역사를 추적한다.
지구적 물질 추출량이 106기가톤(2024년 기준)에 육박하는 현실은 자본주의 성장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한국 역시 1인당 물질 발자국이 독일과 유사한 24.3톤에 달하며, 수입 의존형 제조업 구조 속에서 자원 추출의 부담을 해외로 전가하는 전형적인 핵심 자본주의 국가의 물질대사 양상을 보인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탄소중립, ESG 경영, 순환경제 등의 담론이 성장 중심 경제 체제를 근본적으로 문제 삼지 않는 한, 생태 위기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이 책이 제시하는 개념적 도구는 기후 위기 시대 우리 사회가 처한 구조적 딜레마를 진단하고, 성장주의를 넘어선 대안적 경제 체제를 모색하는 데 필수적인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생태 위기, 성장의 한계, 그리고 정의로운 전환에 관심 있는 학자, 학생, 활동가, 정책 입안자 모두에게 이 책은 현재의 곤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사유하기 위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릭 피노(Eric Pineault)
에릭 피노는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대학교(Universite du Quebec a Montreal, UQAM) 사회학과 교수이며, 같은 대학 환경과학연구원(ISE)의 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표 저서로 『에너지 이스트의 덫: 오일샌드의 막다른 길에서 벗어나기(Le piege Energie Est: Sortir de l'impasse des sables bitumineux)』(2016), 『자본의 사회생태학(A Social Ecology of Capita|)』(2023) 등이 있다. 빈 사회생태학 학파의 물질대사 연구, 생태경제학,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 비판을 결합해 화석 물질대사에 기초한 자본 축적의 생태적 모순과 탈성장·정의로운 전환의 조건을 탐구한다. 사회경제정보연구소(IRIS) 등 퀘벡의 비판적 싱크탱크 및 시민사회 단체와 협력하며 학술 연구를 환경·사회 정책에 관한 공공 논의로 확장해 왔다.
옮긴이
김일곤(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연구교수)
박상준(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연구교수)
이영주(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연구교수)
이하얀(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연구교수)
에릭 피노는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대학교(Universite du Quebec a Montreal, UQAM) 사회학과 교수이며, 같은 대학 환경과학연구원(ISE)의 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표 저서로 『에너지 이스트의 덫: 오일샌드의 막다른 길에서 벗어나기(Le piege Energie Est: Sortir de l'impasse des sables bitumineux)』(2016), 『자본의 사회생태학(A Social Ecology of Capita|)』(2023) 등이 있다. 빈 사회생태학 학파의 물질대사 연구, 생태경제학,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 비판을 결합해 화석 물질대사에 기초한 자본 축적의 생태적 모순과 탈성장·정의로운 전환의 조건을 탐구한다. 사회경제정보연구소(IRIS) 등 퀘벡의 비판적 싱크탱크 및 시민사회 단체와 협력하며 학술 연구를 환경·사회 정책에 관한 공공 논의로 확장해 왔다.
옮긴이
김일곤(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연구교수)
박상준(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연구교수)
이영주(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연구교수)
이하얀(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연구교수)
